청주지검, 민관유착 수사력 집중

청주지방검찰청(검사장 김강욱)은 관피아 범죄(민관유착 범죄)와 공직·공공기관 비리 수사를 강화하기 위해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특별수사본부는 이완규 차장 검사를 본부장으로 형사1부장 검사가 팀장, 특수검사실, 수사과가 참여하며 관내 3개 지청에서는 지청 검사, 수사관을 팀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특별수사본부는 민관유착 범죄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중점수사대상 범죄를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범죄에 상응한 형사 처벌과 범죄수익환수가 이뤄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일회성 처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도적·구조적 관점에서 범죄의 발생 원인을 찾아내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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