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굿GOOD보러가자' 올해 첫 공연이 청양군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최로 오는 12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지난 2004년부터 10여 년간 전국 중소도시와 문화 소외 지역 50여 곳을 순회 공연한 '굿GOOD보러가자'는 중요 무형문화재와 지역의 문화유산을 한 무대에서 보여주는 전통예술 종합 공연이다. 또한 1964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도를 운영한 이후 최고의 명인과 최대의 출연진을 기록한 공연으로 손꼽히며 무형유산의 전승보급과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진행될 공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명창 명품공연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굿GOOD보러가자'의 안방마님, 국악인 오정해는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로 격조 높은 전통공연을 보다 맛깔나게 안내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명창을 중심으로 화려한 볼거리와 신명나는 한국의 흥을 90분 동안 열띤 무대를 통해 선봰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관련 문의는 청양문화예술회관(940-2734)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02-3011-2165)으로 하면 된다.

한편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는 내달 11~12일에 넌버벌퍼포먼스 플라잉(plying) 공연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