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조영창 전 정무부지사 진천군수 영입추진

한나라당이 김경회 현 진천군수(자민련 소속)의 대항마로 조영창 전 정무부지사의 영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관심이 집중.
 도지부 관계자는 『접촉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크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본인도 건강문제 때문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진행 상황을 설명.
 한편 한나라당이 괴산군수 후보로 영입을 추진중인 김정구(재경 괴산군민회장) 씨가 17일 도지부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후보수락 여부가 최종 판가름날 전망.


전 내무과장 군수후보 영입추진

한나라당이 단양군수 후보로 전 단양군 내무과장 김동성(57)씨 영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이목이 집중.
 도지부 한 관계자는 『현재 김 전 과장도 매우 적극적인 의사 표시를 하고 있다』며 『도지부도 김씨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
 한편 김씨가 영입될 경우 먼저 후보 공천을 희망한 박창수 전 단양 군의회의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의 대상. / 조혁연


선거사범처리 상황실 기대

오는 6ㆍ13지방선거와 관련, 충북지방 경찰청과 도내 11개 경찰서가 15일부터 선거사범 처리를 위한 상황실의 운영에 들어가 불법선거운동의 차단이 기대.
 선거사범 처리 상황실은 선거와 관련된 금품ㆍ향응제공행위와 사조직을 이용한 불법선거운동,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장과 공무원들의 선거관여 행위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
 한편 청주흥덕선거관리위원회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청주시의회 A의원이 지역주민 자녀 결혼식 축의금 10만원을 전달한 사실을 신고한 주민에게 불법선거 신고 포상금 15만원을 지급해 화제./ 김영철 


최고위원 경선 분위기로 돌변

민주당 도내 분위기가 도내 각 지구당이 대선후보 경선대회가 끝나자 최고위원 경선 분위기에 급속히 휩싸이는 모습.
 이와관련 한광옥 상임고문이 15일 청주 상당ㆍ흥덕지구당과 옥천 등 도내 남부 지구당을 소리없이 방문, 당원들에게 최고위원(최다 득표자가 당대표) 지지를 호소.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도내에서는 한화갑 후보와 한광옥 후보가 표심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한화갑씨는 노무현 후보와 한광옥씨는 이인제 후보와 가까운 것으로 안다』고 귀뜸.


이번주까지 도지사 후보 결정

자민련이 도지부 후보 결정을 계속 미루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까지는 정우택 의원과 구천서 대한 태권도협회장 두 사람 가운데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
 도지부 한 관계자는 『현재 정의원은 심사숙고를, 구회장은 「당이 어려울 때」라는 말을 하고 있다』며 『정의원이 중앙정치에, 구회장이 지방장관직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도 고려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
 이를 증명하듯 도지부 주변에는 구회장의 추진력을 거론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 / 조혁연

 
정운학씨 민주당 탈당.

김전한씨(60긿전 시의원)와 함께 새천년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정운학씨(67. 전 시공무원)가 1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시장후보 경선에서 부정선거의 의혹이 짙은 상대후보와의 경선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되며, 또한 명백한 당차원의 해명과 사실규명이 없어 경선불참 및 탈당을 할수 밖에 없음을 밝힌다』며 탈당을 선언.
 이어 그는『현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현명하고 올바른 판단을 바라며 제천시민은 저를 알고 있는 제가 살아 온 길을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며『이번 경선에서 불합리하고 비합리적인 경선이었음을 인정하고 경선불참 및 탈당한다』고 탈당배경을 설명. 서병철 / 제천 bcsu@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