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등 선거부정 철저감시

충북정치개혁연대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충북지역본부 준비위원회는 16일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오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공무원노동자들이 공직자 선거부정 감시와 추방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공직자 선거개입과 선거부정 감시 공동행동을 선언하고 선거부정 감시고발센터 등을 설치ㆍ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선거부정 감시 캠페인을 통해 공직사회 개혁이라는 국민적 공감대와 공직사회 내부의 고질적 문제인 선거개입, 줄서기 풍토의 척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들 단체는 『공직자 사전선거운동과 줄서기 행태를 공무원들이 막아내기 위해 선거부정이 감지될 경우 선관위와 협의를 거쳐 고발까지 전개할 방침』이라며 『특히 현직 기관장이나 지방의회의원의 사전선거운동을 공직사회 내부에서 철저히 감시해 투명하고 공정한 지방선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공무원 조직은 어느 누구의 사조직도 아니다』라며 『공무원을 자신의 사조직처럼 선거운동에 동원하는 기관장들을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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