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시내 도로 교통섬과 공원, 공한지 등에 소나무를 심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시는 지난해 충청북도 건설종합본부 앞 (삼호광장)을 비롯하여 사직동 분수대 주변, 서문교 상징조형물 주변 등 20여곳에 소나무 6백7그루를 심는 등 최근 몇 년간 2천2백여그루의 소나무를 헌수받아 심었다.
 지난 99년부터 소나무 심기를 시작한 시는 형질변경이나 개발사업시 소나무가 벌목되어 폐기되는 일이 없도록 소유자와 소나무 헌수 여부를 협의, 도로 교통섬이나 공원 등에 소나무 심기운동을 펼쳐왔다.
 청주시 관계자는 『건설공사로 벌채되는 소나무를 헌수받아 공원등에 심어 늘 푸른 가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나무 심기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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