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면 김성규씨 재배 화제

[중부매일 이진은 기자] 충남 당진시 석문면에서 키 작은 해바라기를 재배하는 농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꼬마 해바라기 꽃을 활짝 피워낸 주인공은 석문면 삼화2리 김성규 씨 농가로, 10a 규모의 밭에 재배되는 키 작은 해바라기가 최근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 곳의 해바라기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해바라기보다 크기가 1/3밖에 되지 않는 키 작은 단간종이기 때문이다.

고구마를 주작목으로 재배하는 김성규 씨는 올해 처음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북부지소의 영농상담을 받아 심은 해바라기를 수확하면 고구마와 함께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성계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북부지소 상담팀장은 "해바라기는 경제성 등의 문제로 많은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지는 않지만 키가 작은 해바라기의 경우 비교적 바람 피해에도 유리하다"면서 "유휴지 등을 활용해 재배하면 경관농업으로의 활용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이진은 /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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