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서 기증 통해 이웃사랑 두배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생명을 나누는 헌혈에 동참키 위해 소매를 걷어 올렸다.

당진제철소는 지난 달 26일 올 들어 세번째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헌혈뿐 아니라 헌혈증 기증을 통해 두번의 이웃사랑 실천을 하고 있다.

임직원 275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아진 헌혈증은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증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김영기 계장은 "헌혈은 작은 실천이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과 가족에게는 큰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며 "헌혈캠페인 활동에 매번 참여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 충남혈액원에 따르면, 매년 헌혈 인구가 줄어 혈액이 부족해 생명을 잃거나 고통을 받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지난 2010년부터 연 4~5회 지속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헌혈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부족한 혈액수급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현대제철은 그동안 헌혈증 1천장을 충남소아암아동과 당진시민들에게 기증해 새로운 건강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진은 / 당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