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 당진화력본부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지난 3월 22일까지 전호기 무고장 운전 100일(First One Hundred Day) 달성에 이어 6월 30일 전호기 무고장운전 200일(Second One Hundred Day)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당진화력본부는 50만㎾급 발전기 8호기(설비용량 400만㎾)를 가동하는 석탄화력발전소며, 이번에 달성한 200일 전호기 무고장운전은 5개 발전회사 핵심 발전소 중 당진화력이 유일하다.

당진화력본부는 연초에 2014년 전호기 무고장운전 목표를 단기 100일 단위로 구분해 최초 100일은 회사 주관으로, 두 번째 100일은 노조 주관으로, 그리고 세 번째 100일은 회사와 노조가 협력해 달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호기 무고장운전 개념 도입과 100일 단위 단기 목표를 설정한 당진화력본부는 호기간 상호 경쟁보다는 상호 협력과 소통을 위해 발전사 최초로 기존 호기별에서 전호기로 무고장 운전 개념을 확장했다.

특히 당진화력본부는 '현장 중심 경영, 현장 순찰 강화, 디테일(Detail) 점검, 정성을 다하는 정비'라는 기치 아래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비 및 운전 특이사항 공유, 인적 실수 예방을 위한 기본 행동지침 준수, 정비 전 사전회의 철저 시행 등 운전 및 정비 분야 기본준수 활동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비정상기기를 집중 관리하는 '눈 여겨 보자' 대장 운영, 설비 열화에 의한 고장을 방지하는 오(五)知(새는지, 흔들리는지, 시끄러운지, 뜨거운지, 다른지)를 활용한 위험예지 활동, 취약설비 관리를 위한 3無(무고장, 무정비, 무교체)기기 관리 강화, 부서간 협력 관리를 위한 MVP(Machine vs Person)형 '일사일촌(一四一寸)'을 구성하는 등 예측 진단을 통해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정상 상황을 조기 인지하고 주말 정비를 적극 시행했다. 이진은 /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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