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 대소원면(면장 김철수)이 다음 달 9일 열리는 봉숭아꽃잔치 준비에 한창이다.

면사무소 직원들이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봉숭아 꽃묘 1만 9천여 포기를 소재지 가로화단에 심으며 손님맞이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국도변 봉숭아 꽃동산 5개소 1천705㎡을 조성하고 관내 기관에 꽃을 분양하며 복숭아꽃잔치 손님맞이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대소원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는 수 차례에 걸쳐 꽃묘 심기부터 장마대비 봉숭아 지주대 설치와 순지르기 등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꽃잔치가 열리기 전까지 제초작업과 병충해 소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이달부터는 주 1회 60여 명의 회원들이 면 소재지 쓰레기 줍기와 불법 현수막 철거 등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대소원면은 4~5월에 피는 금잔화 등 6종의 꽃 심기와 함께 이번 봉숭아꽃 심기와 관리로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철수 대소원면장은 "봉숭아꽃진치를 준비하면서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지역이미지 제고와 특색 있는 가로 변 볼거리 제공 등 대소원면을 알리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소중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봉숭아꽃잔치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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