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흡연동기는 호기심 때문이 34.7%로 가장 많고 주로 중3~고2 사이에 학교 화장실이나 PC방에서 흡연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홍성표)이 지난 1~2월 교육청홈페이지 토론방에서 실시한 「청소년 흡연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토론을 벌인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토론 결과 고교 1학년 24.3%, 2학년 35.2%, 3학년 40.5%로 고학년 일수록 흡연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흡연시기는 주로 중3에서 고2 이후가 많으며 초등학교때도 11명으로 조사됐다.
 흡연동기에 대한 조사에서는 호기심 34.7%, 친구ㆍ선배의 권유 26.9%, 학교ㆍ가정의 불만족 18.8%, 음주 8.6%, 멋있어서 7% 순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흡연학생 가운데 응답 학생의 94%가 「끊고 싶거나 끊을 계획」이라고 답해 학교에서 금연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속한다면 많은 학생들이 금연할 것으로 예상됐다.
 토론자들은 또 학생들의 담배 유통경로의 단절, 어른들의 관심과 솔선수범이 필요하며 자신의 금연의지가 제일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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