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광 기자〕 2014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충북장애인역도연맹(회장 심정현)이 금메달 5, 은메달 3,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한 일반부(벤치프레스 절단 및 기타장애)와 장애학생의 활성화를 위해 학생부(지적장애) 경기로 진행된 이번대회에서 최근진(충북장애인체육회 역도실업팀)은 -54kg에 출전해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1위 141kg을 기록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동섭(충북곰두리체육관)은 지체장애 -65kg 벤치프레스 140kg으로 1위, 정영민(금천초) 선수는 학생부 지적장애 -30kg 스쿼트/데드리프트/종합에서 35kg, 46kg, 81kg을 기록하며 1위(금메달 3개)를 차지했다.

 또 일반부 최숙자는 -50kg, 안영호는 -49kg, 윤광현은 +107kg급에서 각각 45kg, 73kg, 150kg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고 학생부 오진호(성신학교 -60kg)는 스쿼트/데드리프트/종합에서 55kg, 75kg, 130kg를 기록하며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임헌택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최근진 선수는 충북 역도실업팀을 대표하는 간판선수로 이변이 없는 한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이 예상하며 또한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효자종목인 장애인역도는 지난해 전국체전 3년연속(2011~2013년) 종합우승을 이루었으며 올해 4연패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박재광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