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서 강사 파견 해당 문화 소개

천안새샘초등학교(교장 장석주)에서 지난 10일 '2014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이 열렸다.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은 선문대학교 글로벌 다문화교육센터에서 다문화강사를 파견, 해당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차드(아프리카) 국적을 가진 네카르복 강사가 2학년 4반 교실을 찾아 차드의 인사말, 국기, 지리적 위치, 전통의상, 결혼의상, 특산물, 전통음식, 전통놀이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학생들은 아프리카의 문화에 대해 설명하는 강사의 말에 귀 기울이며 궁금한 것을 질문했다.

이강언 학생은 "아프리카의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차드의 국기가 파랑색은 희망, 노란색은 태양, 빨간색은 독립을 위해 흘린 피를 상징한다는 것이 기억에 남았다. 차드의 유명한 나무가 망고라는 것도 처음 알게 돼서 참 신기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수업을 마친 네카르복 강사는 "학생들이 차드의 문화에 많은 호기심을 갖고 질문도 많이해 인상적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와서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민 인턴기자 /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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