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 개최

[중부매일 김재민 인턴기자]천안새샘초등학교는 21일 유치원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은 선문대학교 글로벌 다문화교육센터에서 다문화강사가 파견되어 해당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다문화 이해교실에서는 대만 국적을 가진 우슈링 강사가 유치원과 3학년 5반 교실을 찾아 대만의 인사말, 국기, 지리적 위치, 전통의상, 결혼의상, 특산물, 전통음식, 전통놀이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학생들은 대만이 중화민국, 대만, 타이완 이렇게 세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대만의 국기는 '청천백일만지홍기'라는 것을 배웠다. 또한 대만도 중국처럼 한자를 쓰고 중국어를 사용하며 거리 풍경은 일본, 중국과 많이 닮아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특히 학생들은 눈을 감고 소원을 빈 다음 '빼이짜오'를 던져서 둥근 쪽, 평평한 쪽이 나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대만의 문화를 배우고 소원을 빌며 하나 둘 동전을 빼이짜오를 던졌다.

김현정(10)양은 "대만은 멀지 않고 자주 들어 친근한 나라지만 이렇게 자세히 배운 것은 처음이에요"라며 "대만을 더 알게 되었고 특히 빼이짜오를 직접 해 보며 대만의 문화를 경험하니 더욱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재민 인턴기자 / 천안 mean0067@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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