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 어제 명예세관원 위촉식 및 정보활동보고회 개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청주국제공항 보안검색 요원, 고추·인삼 등 농산물 취급 관련자 등 6명이 명예세관원으로 신규·재위촉 됐다.

청주세관(세관장 황승호)은 23일 공정무역을 저해하는 밀수 및 원산지표시 위반에 대한 정보수집 다양화를 위해 청주국제공항 보안검색 요원 및 농산물 취급 관련자 등 6명을 명예세관원으로 신규·재위촉했다.

또한 이날 청주세관은 관세행정변화에 대한 설명, 금년 상반기 원산지표시 위반 물품의 유통거래 실태 및 밀수단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명예세관원 제도는 일반국민, 생산자, 세관주변 업무종사자들이 관세행정 관련 밀수정보 제공, 제도개선 발굴 등 세관업무를 민간이 참여해 지원하는 제도이며, 전국적으로 301명의 명예세관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황승호 청주세관장은 새로운 명예세관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후 올해 청주세관의 중점 추진업무 및 달라진 관세행정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밀수검거 사례, 밀수신고 요령, 밀수신고자에 대한 포상제도 등 밀수감시 단속에 필요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명예세관원의 정보활동 내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따른 여행자 관련 범죄 및 충북 지역 특산물인 고추, 인삼 등의 밀수 및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 관련 정보제공 등 향후 밀수감시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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