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으로 거듭난 팝스타 저스틴 비버(20)와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37)의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

미국 연예 전문 미디어 TMZ 등 외신에 따르면, 비버와 블룸은 최근 스페인 이비자섬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주먹다짐을 했다.

비버가 블룸의 전 아내인 모델 미란더 커(31)에 대해 원색적인 이야기를 건넨 것이 싸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버는 2012년 블룸과 커가 부부일 당시 커와 불륜설에 휩싸였다.

비버는 블룸과 충돌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의 가슴골이 드러나는 사진을 올려 블룸의 심기를 건드렸다. 비버는 이후 또 인스타그램에서 커의 사진을 삭제한 뒤 대신 블룸이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닦는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블룸은 올해 초 비버의 전 여자친구인 미국 가수 겸 영화배우 셀레나 고메스(22)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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