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보건소는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생명사랑 행복마을인 판교면 만덕리를 지난 2일 방문해 옥수수 작업(선별, 껍질 벗기기) 등 일손 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판교면 만덕리는 만 65세 이상 노인이 주민의 대부분을 차지해 해마다 농작물 수확으로 일손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서천군 보건소는 마을 주민과 개방된 소통을 위해 일손돕기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인자살은 노인 우울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생명존중의 시작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가지는 것"이라고 전하고, 앞으로 자살예방 활동과 자원봉사 활동을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영선 /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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