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또 한 번 새 역사를 썼다.

5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가 지난달 23일 내놓은 일본 첫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가 12일 연속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주 연속 주간 앨범차트 1위다.

SM은 "한국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2주 연속 1위에 오른 대기록이자,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2004년 1월 발표된 보아의 일본 정규 3집 앨범 '러브&아너스티(LOVE&HONESTY)' 이후 10년 6개월 만의 쾌거"라고 자랑했다.

앞서 소녀시대는 이와 함께 통산 세 번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 기록도 세웠다. 앞서 소녀시대는 2011년 6월 출시한 정규 1집 '걸스 제너레이션', 지난해 12월 내놓은 정규 3집 '러브 & 피스'로 이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여성그룹 사상 최다 1위 신기록이다.

소녀시대는 15일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SM타운 월드 투어 Ⅳ 인 서울' 무대에 오른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