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가 13일 오후 2시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에서 개막된다.

아사아 청년 4천여 명은 이날 개막미사가 끝난 후 당진시에서 개발해 제공한 해나루 상록 비빔밥을 저녁으로 먹고 환영식 공연을 관람한다. 천주교 아시아 청년들과 교황의 만남이 예정된 15일에는 각 성지별 미사와 교황떡 나눔, 사제단 만찬, 두드림 축제가 이어진다.

당진시는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 기간 중 3일 동안 주요 일정이 당진 솔뫼성지에서 치러지는 만큼 올해 초부터 TF팀을 구성해 행사지원을 준비해 왔다.

청년대회가 치러지는 합덕읍과 우강면민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범주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해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당진시 출범 이래 최대 행사인 이번 대회를 위해 민관이 혼연일체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으로 솔뫼성지 현장에서 최종 점검한 데 이어 7일에는 대회기간 중 지원 근무에 나서는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8일에는 통번역 지원자에 대해 사전 교육을 했다. 이진은 /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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