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차관급인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이석우(58·대구) 국무총리 비서실 공보실장을, 역시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제2차장에는 조경규(55·경남)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석우 신임 실장 인선과 관련, "이 실장은 경북고와 연세대를 나와 30여년간 언론계 생활과 비서실 공보실장 등을 거쳐 소통 능력과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고, 책임감이 강하고 신망도 뛰어나 총리를 잘 보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배경을 밝혔다.

조경규 신임 국무조정실 제2차장은 진주고와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행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과 공공정책국장,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과 경제조정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성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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