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노근리 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는 오는 9월 열리는 제8차 INMP(평화박물관 국제네트워크)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기념하여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사진전은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관의 후원과 기부로 마련되었으며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위치한 노근리 평화공원내 기념관 전시실에서 오는 9월 22일까지 매일 오전 9시30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무료로 전시될 예정이다.

히로시마 시와 나가사키 시는 인류 역사 상 최초로 핵무기의 끔찍함을 경험했던 도시로 이러한 참상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전 세계에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호소해 왔으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2012년 히로시마 평화기념관과 업무교류협정(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이같은 두 기관의 문화교류 일환으로 열리게 되었다.

노근리 평화재단은 이 전시회 이외에도 오는 9월 19일부터 개최되는 국제컨퍼런스에 맞춰 '평화마스크 동아시아 워크샵 및 전시회', '어린이들의 평화기차 전시회' 등 인권과평화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여군 / 영동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