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원 상당 320상자, 당진시복지재단에 전달

[중부매일 이진은 기자] 주식회사 휴스틸 당진공장 임직원들은 지난 26일 당진시 복지재단을 방문해 월급 '끝전 모으기'를 통해 마련한 돈으로 구입한 철분제 320상자(1천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2010년부터 해마다 봉사와 기부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휴스틸 당진공장 임직원 400여 명은 당진시복지재단의 기부문화 확산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차원에서 철분제 기부를 결정했다고 한다.

사전에 수요조사를 마친 당진시복지대단은 이날 휴스틸 직원들과 함께 16개 복지시설을 찾아 철분제를 골고루 전달했다.

휴스틸 김금옥 과장은 "당진시복지재단의 복지소식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 운동을 알게 돼 이번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번에 기부한 철분제가 여성과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은 /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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