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충북도 공기업을 만나다 1 기업의 성공파트너 충북테크노파크



충북 경제를 이끌고 받쳐주는 도민의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2014년 현재 13개 출자출연기관은 충북의 균형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교육, 기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실현과 기업과 충북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충북도 출자출연기관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 편집자



출범 10주년을 맞은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이하 충북 TP)는 지역 내 산·학·연을 연계하는 구심점 역할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의 입지를 다진다.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을 발굴하고 구심점 역할로 자립형 R&D 역량 강화에 앞장서며 패키지형 기술지원 프로그램으로 강소 기업을 지원 한다.

패키지형 기술지원 프로그램은 ▶기술지도 ▶시험분석·성능 평가 ▶시생산 장비·시제품 제작 ▶국내외 인증 지원 등 기업성장단계 및 제품개발 유형에 따라 선택적 패키지 형태로 구성된다.

기술 지도는 기업 경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 사항을 분야별 전문가 매칭을 통해 체계적으로 해소하는 서비스로 전문가들은 기술혁신의 고비마다 문제점을 진단하고 기술과 경영의 애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술 지원은 특화센터가 공동으로 담당하며, 차세대 반도체센터는 반도체, 금속가공, 전력에너지부품산업 분야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IT 융합센터는 전기전자융합부품·차세대전지·태양광분야 기술 지원에 나서며 바이오센터는 바이오 한방 식품산업분야 기술지원을 각각 맡고 있다.

충북TP는 현재 총 78종 87대의 시제품 제작 지원 장비를 갖추고 반도체, 바이오, IT융합 분야 기업을 지원한다. CE 등 14건의 공인인증서 발급으로 제품 인증 보증과 초기 불량진단, 생산성 효과 검증분석 등을 한다.

최근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시험인증 지원으로 충북 지역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 관련 공인 인증 지원은 세계적 수준이다.

지역에서 집적도를 높여가고 있는 태양광 산업의 공인 인증 지원 체계 확립을 위해 충북TP는 진천 혁신도시에 태양광 기술지원센터를 건립 중이다. 1만4천396여 ㎡ 부지에 연면적 4천933㎡ 규모인 태양광 기술지원센터는 태양광 관련 예비인증 및 성능·신뢰성시험,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한다. 오는 9월말 완공 예정으로 태양광 소재, 부품, 완제품 분야 국내 최대 연구·시험·성능평가센터이다.

지난 2004년 출범한 충북TP는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오는 10월에는 앞으로 10년의 중장기 목표를 담은 비전 선포식을 열고 지역 산업 발전 및 재단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표준·시험·인증·교육 등의 분야 기능을 특화할 예정이다.

또 중앙정부와 지방의 가교 역할로 정책의 정합성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산학연관 네트워크 중심에서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면서 기업의 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지역의 미래가치 창출을 선출한다는 비전으로 지역 산업육성 및 기술 고도화를 통해 충북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기업의 성공파트너로서 지역 특화분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정책을 이어가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되는 산업생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신국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