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버스데이 체험단', 당진 백석올미마을 방

[중부매일 이진은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농업 농촌 홍보 팸투어 프로그램인 '해피버스데이 체험단'이 지난 28일 올해 6차 산업화 우수마을로 선정된 당진시 순성면 백석올미마을을 방문해 체험활동을 했다.

농업 및 농촌과 관련된 사연을 보내고 해피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된 체험단 33명은 이날 백석올미영농조합의 매실농장을 견학하고 매실한과도 직접 만들어 보는 즐거움에 빠졌다. 특히 체험단은 직접 만든 매력적인 매실한과를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위해 선물포장도 해보고, 6차 산업에 대한 이야기와 간담회를 통해 우리 농촌과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도 했다.

또한 백석올미마을에서 체험을 마친 체험단은 신평양조장으로 이동해 전통주 제조과정도 견학하면서 매실한과와 매실장아찌, 막걸리 등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삶이 담긴 전통음식에 대한 소중함도 함께 배울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백석 올미마을은 6차 산업화를 선도하는 농촌체험마을이자, 마을기업, 예비사회적기업"이라면서 "앞으로도 백석 올미마을과 같은 우수 농촌마을이 지속적으로 생겨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백석리 부녀회원 51명의 출자로 사업을 시작한 백석올미마을은 사업시작 2년 만인 지난해 연매출 2억3,500만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 충남농어촌발전상 특별상(귀농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달 3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6차 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진은 /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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