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청주국제남자퓨처스테니스대회가 11~24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청주국제테니스 코트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8월, 청주국제테니스장 개장과 함께 제1회 대회가 열린 바 있는데 특히 이번 대회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발명된 청주를 널리 알린다는 의미를 띠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규모는 17일까지 열리는 1차대회에 4개국 6명의 선수를 포함한 18명의 선수가 자동진출했으며 11, 12일 이틀간 예선을 치른뒤 1차대회 본선 32강을 확정한다.
 또한 2차대회도 17일까지 출장신고를 받아 18일부터 1차대회와 같은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미화 3만달러이며 16강 이상 진출자에게는 성적에 따라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의 랭킹점수 1~18점이 부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1차대회 우승자 로베르토 알바레즈(아르헨티나)와 2차대회 우승자 조르단 도블(프랑스) 등의 외국 선수들과 우리나라 윤용일, 김동현, 이승훈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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