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소년체전 선수단 결단식

11∼14일까지 충남 천안 등지에서 열리는 제 31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은 8일 오후 2시 청주 한벌초등학교 강당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원종도지사, 김천호교육감, 박성규중부매일신문사장, 김선필충북체육회사무처장 등 도내기관장및 체육계 원로, 경기단체 임원, 각급 학교장, 선수 등 3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천호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선수 여러분은 충북도와 학교의 큰 자랑이며 1백 50만 도민 모두의희망』이라면서 『그동안 땀흘려 갈고 닦은 기량을 이번 체전에서 마음껏 발휘해 도의 명예와 학교의 전통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명예단장인 이원종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선배들이 세워놓은 7연패의 금자탑 못지 않게 정정당당한 경기로 충북의 긍지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천호교육감은 김태봉총감독(평생교육체육과장)에게 단기를 수여하며 잘 싸워줄 것을 당부했으며 음성중 최선배(육상)가 선수단을 대표해 선전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한편 충북은 이번 제 31회 전국소년체전에 롤러, 씨름, 유도, 사격, 체조, 태권도 등 선전이 기대되는 종목 등 총 29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총 1천 14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금 26개, 은 18개, 동 41개 등 총 85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6개 시도 가운데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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