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강다슬·기계체조 박지수 태극마크 … 김동화 교수 해설위원으로 참가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충남대 구성원 3명이 출전한다. 2명은 선수, 1명은 해설위원.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19일부터 열리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강다슬, 박지수가 선수로 태극마트를 달았고, 김동화 교수가 기계체조 경기의 해설위원으로 참가한다.

단거리 육상 대표인 강다슬(체육교육과 4학년)은 여자 100m와 400m 계주에 출전한다. 강 선수를 포함된 여자 육상팀은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싱가포르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400m 계주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히고 있다.

기계체조 대표인 박지수(체육교육과 1학년)는 체조 개인 및 단체전에 출전한다. 4월 개최된 전국종별체조선수권 대회에서 25년 만에 충남대의 종합 우승을 이끌었던 박 선수는 평균대에서 개인 메달을 노리고 있으며, 단체전에서도 중국, 일본 등과 함께 메달을 겨룰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화 교수는 MBC와 호흡을 맞춰 기계체조 해설자로 아시안게임에 참여한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김 교수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MBC 체조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게 됐다. 이종순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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