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사 건축 추진위원회 위원 및 청사 건축 T/F팀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청사 건축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서천군은 기존 청사의 노후화와 부대시설의 협소로 민원불편과 근무환경의 불편이 초래됨에 따라 청사 건립이 요구돼 2003년도에 신청사 건립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기금을 적립하여 현재 152억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하지만 적립금 부족, 정부의 청사신축 보류 등의 사유로 유보되었다가 노박래 군수가 청사 건립을 주요공약으로 세우면서 청사건립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사 건축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위원장(오일교 부군수)과 부위원장(주대관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을 선출하고 서천군 청사건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보고을 청취했다.

용역보고 후에는 용역 보고가 청사 건립을 위한 전제가 되기 위해선 비용 문제도 함께 검토가 되어야 하고, 청사건축은 미래를 보고 도시 발전 여부를 검토하고 결정해야 하며, 현 청사부지는 서천읍성에 대한 문화재 영향 검토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내용 등이 논의됐다.

또한 청사건축 추진위는 위원 중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한 후 내용을 전체 추진위원회에 상정해 회의하기로 했다. 장영선 /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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