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진은 기자] 올랜도서 투자유치, 반시와 우호도시협약 체결 등 추진 충남 당진시는 민선 6기를 맞아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투자유치와 3농 혁신의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을 모색을 위해 23일 부터 5박 7일의 일정으로 미국 올랜도와 캐나다 토론토 등 북미지역을 방문한다.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은 먼저 현지시간 기준으로 24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CBMC(국제기독실업인대회)에 디 펀스탈 회장의 초청으로 참석해 행사 참가들을 대상으로 당진시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특히 김 시장은 25일 오전(현지시각)에 예정된 특별 강연에서 송산면 일원에 건립 예정인 국제기독실업인 리더십 센터 건축에 대한 감사를 전하면서 리더십 센터가 당진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고 빠른 시일 내에 착공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할 계획이다.

이어서 같은 날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해 우호친선도시 의향서를 반시(Vaughan City) 마우리지오 베빌라카 시장과 체결하고 갤러리아 마켓에서 해나루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도 벌인다.

또한 1803년에 개장해 매주 토요일 생산농가들이 직접 참가하는 파머스 데이(Farmer's Day)를 통해 세계적인 로컬푸드 우수지역으로 손꼽히는 세인트로렌스 마켓을 방문해 당진시의 3농 혁신 로컬푸드 활성화 해법도 찾는다는 방침이다.

김홍장 시장은 "이번 미국과 캐나다 방문은 교류 불모지나 다름없던 북미지역을 개척한다는 심정으로 임해 글로벌 도시 당진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방문 기간 중 예정된 올랜도에서의 투자유치, 국제기독실업인 리더십 센터 건립과 토론토에서의 농산물 수출, 로컬푸드 활성화, 반시와의 우호친선교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은 /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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