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은 지난 3월 개교한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교직원과 학생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교직원 및 학생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생거진천에 대한 애착심 고취를 위해 군은 24일 우석대 내 파랑새홀 앞 광장에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석대학교 S·B·S(step by step) 건강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군 보건소는 건강관리팀장 등 7명의 전문인력(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으로 검진반을 구성해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분야별 상담 및 측정 검사를 실시했다.

주요 검진내용은 ▶혈압·혈당 측정 ▶신진대사검사 ▶손톱 모세혈관을 이용한 건강상태 측정 ▶흡연자 금연상담 치 호기(CO)측정 ▶구강 악취측정 및 불소도포 등과 각 종 건강관련 홍보물을 제공했다.

군 보건소는 1차 검진결과 이상자에 대해서는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건강검진에 참여한 컴퓨터공학과 1년 김모 학생은 "바쁜 와중에도 학교까지 직접 나와 금연 상담과 각 종 측정기기를 이용해 검사와 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줘 매우 감사하다"며 "개인적으로도 건강관리 중요성과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지역에 개교한 우석대의 학생 및 교직원들이 건강한 생활 속에서 변화를 유도하며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갖도록 2개월마다 통합건강증진을 위한 이동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보건소는 우석대학교와 지난 4월 29일 보건의료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통합건강증진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익규 /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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