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겨울철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해 오는 6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만65세 이상 노인 등 우선접종대상자에 대해 읍·면·동별로 무료로 실시되며, 유료접종은 일반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무료 접종대상은 만 65세(1948년생)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장애(1~3급), 사회복지시설생활자, 보훈대상자(국가유공자, 고엽제환자, 참전유공자) 등이다.

접종 일정은 6일 보령문화의전당을 시작으로 ▶7일 대천5동사무소 ▶10일 대천2동사무소 ▶13~14일 대천시민체육관 ▶15일 명천사회복지관이며 접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까지다.

유료는 10월 16일부터 일반희망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에서 실시하게 되며, 접종비용은 7천500원이다.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예방의약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독감 바이러스는 매년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매년 유행예상 바이러스에 작용하는 백신을 새로이 접종받아야 하고 깨끗한 손 씻기로 생활화해야 한다. 장영선 /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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