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5년간 56억원 투입 … 지역개발·소득향상 기대

보령시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청라면 중심지 개발사업 등 총 4건의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 등 사업비 56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청라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51억), 관당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3억), 소양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2.1억), 보령시 지역역량강화사업(5억) 등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보령시는 해당 지역에 향후 5년간 기초생활기반시설,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 종합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어촌 지역개발과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열악한 지방재원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지특회계 포괄보조사업으로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와 기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의 경우 매년 전국 117개 시군에서 공모에 참여하는데 이번 2015년 공모에서 보령시가 선정됐다.

시는 공모에 앞서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보령시 권역발전협의회'를 구성, 폭넓은 의견 교환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특성과 자원을 살린 사업을 구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동일 시장은 "선정된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기초생활 인프라, 문화, 복지, 농촌경관 등 지역의 전반적인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시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영선 /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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