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7월에 개최된 제17회 보령머드축제가 지난달 29일부터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크라운센터에서 열린 제59회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총회에서 축제올림픽이라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를 금상 5개, 은상 2개, 동상 2개 등 총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상은 '이벤트 영상(Best Event Video)', '이벤트 홈페이지(Best Event Website)', '홍보책자(Best promotional Brochure)', '다양한 인쇄 자료(Best Miscellaneous Printed Materials)', '홍보 핀 또는 버튼(Best Pin or Button)' 등 5개 부문이다. 또 은상은 '기타 상품(Best Other Merchandise)', '기타 의상(Best Miscellaneous Clothing)' 등 2개 부문, 동상은 '홍보 포스터(Best promotional Poster)', '이벤트 홍보 사진(Best Event promotional Photograph)' 등 2개 부문이다.
보령머드축제는 지난 2007년 국내 처음으로 축제협회에서 피너클 어워드 4개 부문(금 2, 은 1, 동 1)에서 수상한 이후 2008년 1개 부문(은 1), 2009년 3개 부문(금 2, 동 1), 2010년 4개 부문(금 2, 동 2), 2011년 4개 부문(금 1, 은 3), 2012년 4개 부문에서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가장 많은 9개 부분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는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1천500여개 축제가 응모해 피너클 어워드를 두고 각축을 벌여 이벤트 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 부문별로 선정하게 됐다.
대한민국 축제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고 있으며, 해외언론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 세계적인 축제임을 증명한바 있는 보령머드축제는 올해에도 AP, AFP, Reuter, Getty Images, EPA 등 세계적인 통신사를 통해 54개국 264개 언론에 집중 조명을 받는 등 글로벌 축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는 5개 분야 62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고 대상(Grand Pinnacle)을 비롯해 ▶방송부문(TV, Radio, Multimedia 등 11개 부문) ▶인쇄물부문(브로슈어, 팸플릿, 포스터 등 17개 부문) ▶협찬부문 (협찬, 모금 등 6개 부문) △Promotional 부문 (공동체, 연관단체 등 18개 부문) ▶Non Event 부문 9개 부문) 등이다.장영선 / 보령
장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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