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서 생산되는 '머드방울토마토'가 인기리에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

현재 수출되고 있는 '머드방울토마토'는 연동하우스에 최신 농업기술인 수경재배시설을 갖추고 8월에 정식, 수정벌과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9월 하순에 첫 수확한 것으로 내년 1월 초순까지 일본에 수출하게 된다.

재배품종은 수출을 위해 경도가 강하고 과육도 쉽게 무르지 않는 품종인 '유니콘'과 '엔돌핀' 품종을 선택, 까다로운 일본시장을 겨냥해 3년째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출에 앞서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시설채소 안정생산 시범사업인 친환경 종합기술을 보급해 안전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 만족도 향상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시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56t을 수출해 1억7천만원의 수출 성과를 거두었으며, 규격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올해에는 60여t을 수출할 계획이다. 장영선 /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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