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달 25일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김윤배 청주대 총장과 재단(청석학원) 이사진 6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비대위는 고발장에서 "김 총장과 이사진은 김준철 전 청주대 명예총장의 장례비 1억4천여만원을 교비로 무단 지출해 재단에 금전적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런 고발에 따라 검찰은 고발인을 소환해 고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학교와 법인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피고발인 조사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검찰은 피고발인 조사 과정에서 김 총장의 소환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전체적인 수사 일정과 피고발인 조사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엄기찬 dotor0110@jbnews.com
엄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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