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해용)은 지난 주말 부여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시 양천구와 경기도 군포시, 부여군 등의 청소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촌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인 청소년 수련활동 캠프를 운영해 참여한 청소년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16일부터 3일간 진행된 도·농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는 청소년 수련활동 캠프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도·농간의 이해 증진과 공동체 사회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하며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캠프 첫째날에는 백제문화의 우수성 및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부여지역 역사탐방'으로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궁남지, 부소산성을 관람하고 중부권 최고의 수련시설 및 휴양 시설로 거듭나고자 지난 3월 19일 개원한 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모험과 개척정신 함양을 위한 챌린지 및 짚라인 체험을 통하여 무한한 도전 정신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둘째날에는 백제역사문화단지, 익산 왕궁리유적지, 미륵사지를 관람하고, 셋째날에는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의 관람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백제의 아름답고 위대한 역사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덕환 /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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