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단 근로자들 복지환경 개선....총 사업비 125억 투입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청주산업단지의 기업경영환경 개선 및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립되는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이번주 부터 사무실 입주가 시작된다.

청주시 흥덕구 대신로 136(송정동)에 위치한 청주산업단지 비지니스센터는 지난 2013년 7월 5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15개월여만에 준공을 보게 된 것이다. 준공식은 오는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는 총 사업비 125억(국비 40억, 도비 20억, 시비 20억, 자부담 45억)을 투입해 총 4천79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5천554.2㎡로 201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왔다. 이곳에는 기업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업지원기관 및 금융기관,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다목적회의실 등 네크워크 공간을 마련하고,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의료(병원)시설, 구내시장, 편의점 등이 입주하게 된다.

우선 ▶1층에는 농협은행, 커피숍, 편의점, 분식, 화원, 경정비 등이 ▶2층에는 농협은행, 치과, 병원(내과·정형회과 등) 등이 ▶3층에는 컨벤션홀(근로자 무료예식)과 식당이 ▶4층에는 관세사사무실과 세무사 등 사무실이 ▶5층에는 충북경영자총협회(오는 24일 입주)가 ▶6층에는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오는 25일과 26일 입주예정)이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청주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근로자들이 은행과 병원, 컨벤션센터(무료예식 실시), 문화시설 등을 이용하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재선 청주산업단지 전무이사는 "청주산업단지가 오래되면서 건물과 이용시설(복지시설 등)들이 노후화 되어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떨어졌던게 사실"이라며 "이번에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가 준공되면서 기업지원시설, 근로자 문화환경 등 청주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일하기 좋은 청주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또한 "산업단지에 교육·복지·문화시설을 확충하고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행복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사무실 입주와 임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043-265-0912)으로 문의하면 된다./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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