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지검의 지역 권력층 토착비리에 대한 구속률이 갈수록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청주지검의 토착비리 단속 건수는 2011년 50건에서 지난해 20건으로 감소했다.

 연도별 단속건수는 2011년 50건, 2012건 53건, 지난해 21건, 올해 9월 현재 20건 등으로 감소했다.

 구속 역시 2011년 10건, 2012년 17건, 지난해 5건, 올해 9월 7건 등으로 3년 평균 구속률이 27.1%로 전국 평균 35%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상민 의원은 "사회지도층에 대한 국민적 불신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토착비리와 공직자비리 등을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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