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사업 확정 … 심의회 운영 강화

청양군은 지역 인재 양성과 명문고 육성을 위한 내년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13개 사업, 8억9천 750만원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같은 규모는 청양교육지원청 대응투자비 감소에 따라 지난해보다 9천 400만원 가량 줄어든 금액이지만 학교급식비, 고교 입학금·수업료 지원 등 심의대상에서 제외된 사업비와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의 추가 지원을 더하면 총 지원금액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송 부군수는 "교육경비 집행에 있어 사업 신청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반드시 수반돼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효율적인 교육지원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의회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교육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사업과 연계하고 청양교육지원청 및 학교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김준기 /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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