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기자]충남 보령지역의 노래연습장(일명 노래방)일부 노래방에서 주류 판매는 물론 도우미들이 성업을 하고 있는데도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현재 보령지역에는 109개의 노래연습장(일명 노래방)이 성업 중에 있다.

그러나 노래방업주들은 도우미들을 불러들여 시간당 3만원을 주고 주류 판매와 퇴폐 등 불법 영업이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도우미를 고용 주류 판매와 퇴폐 등 불법영업이 자행되고 있는데도 관계당국의 단속은 이뤄지질 않고 있어 철저한 단속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보령지역 노래방마다 공급받고 있는 도우미들은 대부분 중국 조선족. 또는 전북 군산, 익산, 전주, 경기도 안산, 평택 등지에서 원정 온 이들로 대부분 대천천 하상주차장 또는 마트 주차장에서 업주와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강모(52.대천동, 남)씨는 "일부 노래방의 불법 및 퇴폐행위가 성행을 하고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도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관계기관의 강력한 단속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도우미 고용과 주류 판매 등 불법영업에 따른 23건을 적발, 행정 처분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불법영업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매매 특별법 시행이후 유흥업소 여성들이 보도방을 통해 노래방으로 유입되면서 업소간 경쟁까지 붙어 갈수록 불법영업이 기승을 부리는 실정이다. 장영선/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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