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새우깡의 맛과 포장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우깡은 우리나라 최초의 스낵으로 올해로 43주년을 맞았다. 국내에서 연간 700억원이 팔리고 있으며, 전세계 75개국에서 매년 900만달러 상당이 수출되고 있다.

농심은 봉지당(90g 기준) 새우 함량을 7.9%에서 8.5% 높여 생새우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했다. 새우깡에는 군산 앞바다에서 잡힌 꽃새우가 들어간다.

또 최적의 재료 배합률로 바삭한 식감을 높였으며, 새우깡의 상징인 빗살무늬도 종전보다 선명해졌다.

새우깡의 디자인은 단순함과 고급스러움을 지향했다. 주황색 포장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되 제품의 상단과 하단에 금색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고, 생새우와 브랜드 이미지는 더 확대했다.

새우깡 포장 디자인 개선은 출시 40주년이었던 2011년에, 맛 개선은 2009년도에 각각 진행됐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90g 한 봉지에 1100원.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