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2동 삼일아파트 '충북 최우수' 선정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삼일아파트 경로당(회장 이복종)이 충북 최우수 모범 경로당으로 선정돼 지난 29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18회 노인의날 기념식에서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50여 명의 회원들을 이끌고 있는 삼일아파트 경로당 이복종 회장은 수상 소감으로 "회원들이 한 가족처럼 정을 나누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충북도 주관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 '9988 행복 나눔 경연 대회'에서 경로당 25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건강체조를 내용으로 청주시 대표로 출전해 행복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월 23일엔 방송인 이상용이 진행하는 MBC TV '늘 푸른 인생'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삼일아파트 경로당은 웃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 공간으로 소문 나 있다.

한편 삼일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은 다음달 4일 청와대 방문 일정을 앞두고 설레임 속에서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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