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폐율 60% → 70%로 완화 입주업체 경제적 부담 경감

서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천농공단지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천군에 따르면 현재 종천면 석촌리 일원에 조성 중인 종천 제2농공단지는 공정률 90%를 보이며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의 투자 위축 등으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종천농공단지의 조기 분양을 위해 건축한계선을 당초 사면 경계선으로부터 3미터였던 것을 2m로 조정하는 한편 건폐율을 당초 60%에서 70%로 완화해 입주업체의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주민들의 고용창출 증대를 위해 식품업종을 추가해 입주업종 변경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분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월 23일에는 종천 제2농공단지 내 삼영엔비테크(대표 김진국)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으며, 분양계약을 마친 2개 기업(유건, 한생)도 조만간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천군은 앞으로 수도권과 전북지역 산업단지 내 홍보현수막 설치, 수도권의 이전 희망기업 방문 상담 등 준공을 앞두고 본격적인 입주업체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영선 /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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