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농협은행충북본부(본부장 김연학)는 제22회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시험에서 547명(전국기준)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합격률은 37.7%로 은행권 전체 평균 합격률 32.1%보다 5.6% 포인트 높았다.

충북은 현재 70명의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 취득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파생상품투자상담사는 펀드투자상담사·증권투자상담사와 함께 금융 3종 자격증으로 불리며 금융기관의 대고객 파생상품·파생결합증권 투자권유와 판매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자격증이다.

내년 1월 1일 있을 '금융투자전문인력과 자격시험에 관한 규정' 개정을 앞두고 시행된 이번 마지막 시험에서 농협은행은 사상 최대의 합격인원을 자랑하며 파생상품 전문 인력 양성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정병덕 충북마케팅추진단장은 "올해 기업고객 환헤지 신상품 출시 등 외환·파생금융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번 성과로 향후 국내 파생금융시장에서 기업금융 거래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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