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검찰이 한범덕 전 청주시장의 가족사 음해 고발사건과 관련해 청주의 한 사찰을 압수수색 했다.

7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최근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A씨가 주지로 있는 사찰에 검찰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한 전 시장과 관련된 소문의 출처가 어디부터 시작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A씨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6·4 지방선거에 임박해 한 전 시장의 가족사를 음해하는 내용의 문자가 SNS를 통해 퍼졌다.

선거가 끝난 뒤 한 전 시장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던 한 인사는 지난 6월 12일 소문을 퍼뜨린 자를 처벌해달라며 청주지검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장을 냈다. /엄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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