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공회의소(심상경 회장)는 9일 우석대학교 파랑새홀에서 '제13회 외국인근로자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고 진천군, KT진천지사, 우석대학교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진천군내 외국인 근로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주)면사랑 정세장 대표이사와 충북이주노동자지원센터 이창언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한마음선포식을 통해 서로의 화합과 소통을 다짐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2부 행사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모두 참여한 명랑운동회와 축하공연과 외국인 근로자 장기자랑을 벌인 결과 우즈베키스탄 이 아르투르씨 등 4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진천사랑상품권 5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국제전화 무료 이용 서비스(KT진천지사 후원), 전통주 시음행사, 건강검진(청주의료원 후원),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체험행사 등도 많은 외국인근로자의 호응을 얻었다.

진천상공회의소 심상경 회장은 "이번 외국인 근로자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계층이 한 마음으로 화합하여 진천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박익규 /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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