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검찰이 6·4 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이유로 상대 후보 측으로부터 고발당한 유영훈 진천군수를 소환해 조사했다.

13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2일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를 받는 유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유 군수를 상대로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와 관련된 각종 의혹 제기하고 발언하게 된 배경과 경위를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 측은 유 군수가 자신이 사채업이나 불법 오락실을 운영했다는 등의 근거 없는 소문을 냈다며 유 군수 등을 고발했다.

한편 검찰은 유 군수의 선거운동원이 유 군수의 지지를 부탁하며 음식물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A씨 등 2명을 기부행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엄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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