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문화정책 대토론회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강형기)은 '2014 충북문화정책 대토론회'를 18일과 다음달 10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변화의 물결 속에 선 문화재단의 전망'을 주제로 18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지역문화진흥법을 비롯한 문화관련법의 제정과 시행에 따른 문화예술정책을 조망하고, 국정기조인 문화융성 주체로서의 지역문화를 살펴본다.

이 자리에는 지역의 오랜 숙원인 지역문화진흥법을 발의한 충북지역 출신의 도종환 의원이 참석한다. 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10여 년간 추진되면서도 이루지 못했던 지역문화진흥법을 자신이 발의해 제정한 뒷얘기와 더불어 이 법이 갖는 의미와 지역문화진흥법에서 담고 있는 여러 부문 중에서 지역문화재단이 해야 할 과제와 당위성을 역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재희 충북문화예술포럼 대표의 사회로 김승환 충북대 교수의 '문화융성의 주체로서 지역문화'와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장의 '지역문화진흥법 시대 무엇을 할것인가'라는 발제가 이어지며,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과 최혜자 문화디자인 자리 대표, 김선태 문화연구 창 소장, 김지원 광주문화재단 총무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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