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1생활권 종합복지센터 준공

〔중부매일 박상연 기자〕 행복도시에 처음으로 일반주민 이용시설이 복합된 종합복지시설이 생겼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9일 세종시 종촌동(1생활권)에서 '1생활권 종합복지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1생활권 종합복지지원센터는 1만 125㎡(연면적 1만 5천87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이 시설은 행복도시 주민들에게 기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노인, 여성 등 각 계층에게 수준 높은 복지를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입주민들은 종합복지지원센터에서 육아카페, 보육실, 유아놀이실 등이 갖춰진 영유아복지를 시작으로 아동, 청소년, 장애인, 여성·가족복지는 물론 노인복지까지 전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받는 등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인접한 근린공원으로부터 중정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접근을 가능케 했으며, 1층에는 복지대상자와 일반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북카페와 헬스장, 당구장 등 다양한 세대가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건립했다.

김일환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내년에는 2생활권에 가족복지지원센터를 착수할 계획"이라며 "생활권별 지역특성과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특색 있는 복지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연/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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