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5분 자유발언
이날 김원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건축 및 개발행위 등 인허가 민원업무 처리 시 담당직원의 업무관리 능력 향상, 합리적인 업무량 분석, 관련 업무 연찬 등을 통해 민원처리기간 단축 등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여야한다"며 "민원을 단축하거나,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한 공무원에 대해 재표창할 수 있도록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의 운영을 개선해 신속히 민원업무를 처리할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또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 이전, 도시기반시설 확대,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기대 심리로 건축허가 및 개발행위허가 신청이 폭증하고 있다"며 "이같은 민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는 관련부서 시설직 정원을 2배 이상 증원하고,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찬영 의원은 "정부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피해지역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세종천연가스 발전소의 지원금 총 64억 여원 중 40억 여원은 발전소 주변지역과 동떨어진 읍면지역에 사용했고, 나머지 20억 여원만 인근 주변지역에 사용했다"며 "앞으로 피해가 있거나, 예상되는 발전소 주변지역의 우선지원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승업 의원은 연기면사무소 청사 건립과 연기비행장 이전부지를 활용한 연기면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현재 연기면 청사는 부지가 LH 소유이고, 행복청 장기계획에 저류지로 계획되어 있는데, 가건축물로 잦은 누수현상과 냉난방비가 과다 발생하는데다 주민자치프로그램조차 운영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행복청과의 협의를 통해 현 부지를 확보하거나 주민의견을 반영, 최적의 장소에 이전부지를 마련해 주민자치센터, 보건지소, 농민상담소 등을 포함한 통합청사를 신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연기리 66-1번지 9만8천㎡에 42년전 연기비행장이 건립된 연기비행장은 지난 2011년부터 주민들의 지속적인 비행장 이전 요구로 2013년과 지난해 군 비행장 조정협의회의를 거쳐 항공부대 이전에 대한 제반사항을 협의했으나, 항공대 이전 후의 개발계획이나 발전계획 등이 전혀 수립되어 있지 않다"며 "현 비행장 부지는 연기면에서 가장 좋은 위치로 적극적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연기면 인구증가 및 발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상연/세종
박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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