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갖고 26일까지 전시회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시가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문화 교류와 시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세종시 한솔동은 22일 오후 2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경호) 주관으로 한솔동 미르초등학교 대강당에서 한솔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한솔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22개 주민자치 프로그램 가운데 가야금, 밸리댄스 등 16개 분야 200여 명이 참여해 지난 1년 간 땀 흘려 갈고 닦은 솜씨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이와 함께 한솔동 주민센터 각 층 로비와 2층 회의실에서는 오는 26일까지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문인화와 민화, 퀼트와 서예 등 11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한솔동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각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버댄스 천안흥타령 동상, 백제문화제 인기상, 가야금 전국 병창대회 금상, 민속밸리댄스대회 장년부 대상, 바디플럭스 세종시 마라톤 대회 3위 등 그동안 다양한 문화 체육 분야에서 수준급 이상의 성적을 보여 왔다.

오경호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행사를 통해 참여한 많은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문화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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